연휴 셋째 날 오후, 중북부 지방은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이 28.4도까지 올랐는데요, 반면 비 소식이 있는 충청이남 지방은 비교적 선선한 날씨입니다.
현재 남쪽을 지나는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충청 일부와 호남 지방 등 서쪽 지방부터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점차 영남 지방으로도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예상되는 비의 양은 5에서 40mm로 많지는 않겠는데요, 문제는 내일 귀경길부터입니다.
북상하는 16호 태풍 말라카스 때문인데요, 일본을 향할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우리나라는 태풍의 앞자락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부터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는데요, 내일과 일요일인 모레는 남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바람이 몰아치겠고, 월요일인 글피에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단 모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해안과 지리산, 제주산간에 200mm 이상, 그 밖의 남부 지방 최고 150mm 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영동 지방에도 최고 80mm, 서울 등 수도권 지방은 5~40mm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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